난방비, 생활물가 급등을 노린 보이스피싱 경보 발령

금융감독원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은 2023.02.07(수) 공공요금 인상을 악용하여 허위 정책자금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소비자 경보에는 주의-경고-위험 순으로 등급이 매겨지는데 현재 소비자 경보는 '주의'를 요하고 있다.

최근 난방비 등 생활물가 급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을 악용한 허위 정책자금대출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범행수단은 이렇다.

사기범들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정부가 주관하는 정책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문자에 기재된 상담센터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여 신분증 등을 제출하고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것을 요청한다. 해당 번호로 전화하는 경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 신청을 위한 자금 입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